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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 용어사전

코스에 안 나온 개념까지, 궁금한 만큼.

세차장·이용

셀프세차장
직접 장비를 쓰며 세차하는 무인 세차장. 고압수·폼건·에어건이 칸(베이)마다 있고, 보통 선불카드로 시간을 사서 쓴다. 손세차 입문의 기본 무대.
카드충전 · 회원권
셀프세차장 결제 방식. 선불카드에 금액을 충전해 쓰거나, 자주 간다면 월 회원권이 이득. 충전은 대개 입구 기계에서 현금·카드로 한다.
고압수 (고압건)
높은 압력으로 물을 쏘는 총. 미트질 전에 큰 먼지·모래를 날려보내 스크래치를 줄인다. 20~30cm 띄워서 쏴야 도장·스티커가 안 상한다.
폼건 · 폼캐논
카샴푸를 두꺼운 거품으로 뿜어주는 도구. 차 전체를 거품으로 덮어 오염을 불린 뒤 헹구거나 미트질한다. 셀프세차장에 비치된 곳이 많다.
스노우폼
눈처럼 두껍게 덮이는 거품. 폼건으로 뿌려 오염물을 불려 흘려보낸다. 접촉을 줄여 스크래치를 예방하는 프리워시의 한 방법.
에어건
강한 바람을 쏘는 총. 사이드미러 틈·엠블럼·몰딩 사이에 고인 물을 날려, 나중에 흘러내려 자국 남는 걸 막는다.
실내 세차장 · 밀실
지붕이 있어 햇빛·비를 피할 수 있는 칸. 물이 빨리 마르지 않아 얼룩(워터스팟)이 덜 생겨 초보에게 유리하다.

세제·화학

pH (약산성 · 중성 · 알칼리성)
세제의 산성/알칼리 정도. 중성은 도장에 가장 순해 초보에게 안전하고, 알칼리성은 기름때, 약산성은 물때·철분에 강하지만 다루기 조심스럽다.
카샴푸 (카샴)
자동차 전용 샴푸. 도장을 상하지 않게 만든 세정제. 초보는 중성 제품으로 시작하는 게 안전하다. 주방세제·바디워시는 절대 금물.
프리워시제
본격 세차 전에 뿌려 오염을 미리 녹이는 세제. 손이 닿기 전에 때를 흘려보내 스크래치를 크게 줄인다. 마르기 전에 헹구는 게 핵심.
철분제거제 (아이언리무버)
브레이크 분진 등 도장·휠에 박힌 철가루를 녹이는 세제. 반응하면 보라색으로 변한다. 냄새가 강하니 환기되는 곳에서.
벌레·타르 제거제
앞범퍼·그릴에 말라붙은 벌레 자국이나 도로 타르를 녹이는 세제. 일반 카샴푸로 안 지는 부분에만 부분적으로 쓴다.
유막제거제
유리에 낀 기름때(유막)를 벗기는 연마제. 비 오는 날 밤 시야가 번들거리면 유막 탓. 지운 뒤 발수코팅을 얹으면 좋다.

공정·기법

3PH (프리워시)
손이나 미트가 차에 닿기 전, 오염을 먼저 녹여 흘려보내는 공정. 접촉으로 생기는 스크래치를 최소화하는 게 목적이다.
2버킷 세차
거품물 통과 헹굼물 통을 나눠 쓰는 방법. 미트를 헹굼통에 먼저 씻고 거품통에서 거품을 묻히면, 벗겨낸 흙이 거품물로 되돌아가지 않아 스크래치가 준다.
미트질
워시미트로 차를 문질러 닦는 동작. 위→아래, 직선으로 부드럽게. 원을 그리면 잔기스(스월마크)가 생긴다. 거품을 충분히 머금고 해야 한다.
드라잉
세차 후 물기를 닦는 단계. 드라잉타월로 눌러 흡수하듯 걷어낸다. 그냥 두면 물이 마르며 얼룩(워터스팟)이 남는다.
클레이 (점토바)
손으로 만져 까끌한, 도장에 박힌 미세 오염을 떼어내는 점토. 왁스·코팅 전에 쓰면 표면이 유리처럼 매끈해진다. 초보 필수는 아니다.

용품

워시미트
손에 끼워 차를 문지르는 부드러운 장갑. 마른 채로 쓰면 안 되고, 땅에 떨어뜨렸으면 박힌 모래 때문에 그날은 쓰지 않는다.
드라잉타월
물기를 닦는 큰 극세사 타월. 흡수력이 좋아 물자국을 막는다. 박박 끌지 말고 얹어 눌러 쓰는 게 스크래치를 줄이는 법.
디테일링붓
송풍구·버튼 틈새, 엠블럼 주변의 먼지를 쓸어내는 작은 붓. 닦기 전에 먼지를 먼저 빼내는 용도.

코팅·보호

왁스
도장 위에 얇은 보호막을 얹어 광과 발수를 주는 가장 쉬운 코팅. 물왁스는 젖은 상태에서 뿌려 바로 닦는 입문용. 지속은 몇 주 수준.
실런트
왁스보다 오래가는(수개월) 화학 보호막. 광보다 지속성·발수에 강점. 초보가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 흔히 선택.
유리막코팅 (세라믹)
도장 위에 단단한 유리질 막을 입히는 코팅. 1년 이상 가고 광·발수가 뛰어나지만 시공이 까다로워 보통 전문점에 맡긴다.
발수 · 발수코팅
물이 구슬처럼 맺혀 굴러떨어지는 성질. 유리에 발수코팅을 하면 비 오는 날 와이퍼 없이도 시야가 트인다.

상태·현상

스월마크 (잔기스)
빛에 비쳐 거미줄처럼 보이는 미세 스크래치. 마른 상태로 문지르거나 원을 그리며 닦을 때 생긴다. 초보가 가장 많이 만드는 손상.
워터스팟 (물자국)
물방울이 마르며 남는 하얀 얼룩. 물속 미네랄이 굳은 것. 햇빛 아래 세차하거나 물기를 안 닦으면 생긴다. 그늘 세차+드라잉으로 예방.
유막
유리에 낀 기름때. 비 오는 밤 맞은편 불빛이 번져 보이면 유막 탓이다. 유막제거제로 지운다.